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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총통, 국군 군관 심화교육 클래스 입교식 주재…‘세 가지 당부’로 장교들 격려

07/09/2026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7일(월) 오전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국군 군관 심화교육 2027년도 클래스 입교식(國軍軍官深造教育116年班開訓典禮)’에서 치사를 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의 모습. [사진=총통부 제공]
▲7일(월) 오전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국군 군관 심화교육 2027년도 클래스 입교식(國軍軍官深造教育116年班開訓典禮)’에서 치사를 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의 모습. [사진=총통부 제공]

라이칭더 총통은 7일(월) 오전 타오위안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국군 군관 심화교육 2027년도 클래스 입교식(國軍軍官深造教育116年班開訓典禮)’을 주재했다. 이번 입교식에는 풍부한 부대 경험을 가진 국군 장교들이 참여했으며, 소말릴란드 출신 군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라이칭더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국방대학교에서 입교식을 주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교육생들의 합격과 새로운 학습 여정을 축하했다. 또한 군사 교육에 헌신해 온 교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현재 국제 정세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위협과 도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무인 시스템, 우주 과학기술이 미래 세계와 전쟁의 양상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군이) 끊임없이 자아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사 전문성을 제고(提高)해야만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타이완의 민주·평화·번영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특히 군관 심화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학위를 쌓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수준을 높이고, 군종과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 역량을 키워 미래의 중책을 맡을 준비를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대 부대는 새로운 훈련·사고·장비·과학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사람 중심, AI 보조, 실전 요구 기준’을 원칙으로 삼아야 하며, 연합작전과 비대칭 전력의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라이 총통은 클래스에 참여하는 국군 장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국제 전략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함양할 것, 둘째,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혁신적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셋째, 리더십을 발휘해 책임을 다하며 팀워크와 신뢰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라이 총통의 세 가지 요구는 국군 장교들이 책임감을 바탕으로 팀워크와 신뢰를 구축하며, 신세대 부대의 주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라이 총통은 끝으로 중국 고대 병법서인 《사마법(司馬法)》의 '인본(仁本)' 편에 나오는 ‘천하가 비록 평온하다 하나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天下雖平、 忘戰必危)’는 구절을 인용하며, “끊임없이 국방을 강화하고 투자해야만 실력으로 평화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단결해 주권을 지키고 타이완해협의 평화를 수호하는 의지는 결코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라이칭더 총통이 7일(월) 오전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국군 군관 심화교육 2027년도 클래스 입교식(國軍軍官深造教育116年班開訓典禮)’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사진=총통부 제공]

Rti 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 sch@rti.org.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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