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가 지난 3일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연장 체결했다고 중앙통신사(CNA)가 7일 전했다. 체결식에는 댄 맥키(Dan McKee) 로드아일랜드 주지사와 위다레이(俞大㵢) 주미 타이완 대표 부부, 랴오차오훙(廖朝宏) 주보스턴 타이완 판서처 처장이 참석해 서명을 지켜봤다.
3일 로드아일랜드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위다레이 주미 대표는 타이완과 로드아일랜드주가 2023년 처음 교육 협력 MOU를 체결할 당시에는 당시 주미 대표였던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이 참석했다며, 이번 연장 체결을 직접 지켜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드아일랜드주가 우수한 대학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측이 화어 교육 및 인재 양성 분야에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 대표는 타이완이 대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타이완과 미국이 적극적으로 교육 교류를 추진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공급망 등 핵심 분야의 기술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속적인 교육 협력 심화에 대한 양측의 공동 약속을 보여주는 것으로, 타이완과 미국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긴밀하게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
댄 맥키 주지사는 타이완을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타이완의 교육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로드아일랜드의 교육 발전에 힘써왔고, 주보스턴 타이완 대표처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로드아일랜드의 청년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타이완과 로드아일랜드주의 교육 교류 추진을 지속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서명은 중화민국 교육부 국제 및 양안 교육사(司)의 리위쥐안(李毓娟) 사(司)장과 섀논 길키(Shannon Gilkey) 로드아일랜드 고등교육청장이 양측 대표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