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필리핀 세부 판사처 개설과 관련해 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장관은 오늘(15일) 오전 관련 작업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완과 필리핀 관계가 최근 수년간 지속해서 개선되는 가운데, 린 장관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POP뉴스(POP 撞新聞)’ 인터뷰에서 양국이 제1도련 상에서 밀접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중국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공급망 탄력성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다양한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 장관은 필리핀에 신규 판사처를 개설하면 더 많은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필리핀 경제회랑’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판사처를 설립하려면 사무실 확보와 인력 배치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하며, 현재 관련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린 장관은 필리핀과 미국이 현재 ‘루손 경제회랑’을 발전 중이며, 일례로 미국이 클라크 기지에 경제안보특구를 조성하려는 계획 등은 모두 공급망 협력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이 반도체나 AI(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려 할 때 타이완이야말로 가장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