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중황(蕭宗煌) 국립고궁박물원(이하 고궁) 원장은 지난 주말(12/7) 양밍(陽明, 이하 양명)해양문화예술관 성립 2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양명해운문화재단과 협력비망록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양측은 박물관 교육 홍보 활동과 전시회 추진 등 방면에서 함께하며 협력관계를 심화할 것이라고 고궁은 오늘(12/11) 보도문을 통해 전했다.
샤오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1948년 연말 고궁박물원은 당시 불안정한 시국에 유물의 안전을 기하기 위해 박물원 소장 주요 유물을 선별한 후 타이완으로 운반하라는 국민정부의 명령을 받았다’며, ‘운반 수단으로 첫 번째는 해군 상륙정 ‘중정호(中鼎號)’를 이용하여 1948년12월23일에 출항, 12월26일에 지룽에 도착하였고, 두 번째는 (총 496상자) 양명해운의 전신인 ‘중국상업증기선박회사’가 조달해 준 ‘해호륜(海滬輪)’이 1949년1월6일에 출항해 1월9일 지룽에 도착한 것인데, 그래서 안전하게 타이완으로 옮겨진 고궁 유물들은 그후 중부 타이중에 잠시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이고, 국부천대로 인한 유물 운반은 고궁이 타이완과의 연을 맺게 하였고 양명해운 발전사에서도 중요한 역사로 남았다’고 고궁과 양명해운 간의 인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궁은 오는 2025년 고궁박물원 개원 100주년 행사를 중비 중인데 양명해운이 옛 사진과 선박 모형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 고궁 역사 기록을 더 풍부하고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명해양문화예술관 개관 20주년 행사에는 고궁 샤오중황 원장과 양명해운 이사장(차이펑밍蔡豐明)과 양명해운문화재단 이사장(추정위邱增玉), 지룽시 문화관광국장(쟝팅메이江亭玫) 등이 참석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