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해군이 해군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형 순방함 제조에 나선다. 새 순방함은 대공형과 대잠형으로 구분되며 그 중 첫 선박인 ‘대공형 원형함’이 오늘(17일) 착공에 들어갔다. 2026년 완성될 예정이다.
차이잉원 총통은 착공식 행사에 출석해 올해 9월 첫 국산 잠수함인 하이쿤(海鯤) 군함 진수식을 가진데 이어 오늘 경형 순방함인 ‘대공형 원형함’ 착공식을 열게된 것을 축하하며 국방자주에 대한 정부의 견고한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 해군의 첫 기뢰부설함 FMLB-1이 지난 2021년 완성되었고, 신형 구난함은 올해 상반기 진수 목표를 달성했으며 신형 상륙수송선거함이 올해 6월 정식으로 출범했다며 오늘 착공식은 타이완이 국방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형 순방함은 해상 정찰과 순찰, 감시 등의 임무를 함께 맡아 해군 수상군함의 새로운 전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차이 총통은 ‘국함국조(國艦國造)’라는 기조로 장기간 분할적인 전략을 통해 국산함 제조에 공들이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선진화된 군함은 해군의 수상 및 수중 방위전력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도 국군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신 조선사(中信造船)에서 만드는 경형 순방함은 길이 약 115미터, 폭 15미터, 표준배수량 약 2500톤, 만재 배수량 3000톤으로 대공, 대잠, 수상작전 등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주요 작전함과 배치가 가능해 중공의 회색지대 기습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연합 제해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