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이 &39; 동의안을 통해 유엔 결의안 2758호가 타이완의 지위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 영국 외교관도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전하며, 유엔 결의안 2758호가 유엔 체제에 대한 타이완의 의미 있는 참여를 배제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9일) 긍정과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우리 정부가 중국의 유엔 결의안 2758호 왜곡에 대한 반대를 추진한 이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타이완의 국제적 지위’(International Status of Taiwan) 동의안에 대해 토론한 결과, 유엔 결의안 2758호가 중화인민공화국의 타이완 주권을 확립하지 않았으며 유엔에서의 타이완의 지위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데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캐서린 웨스트(Catherine West)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은 영국 정부를 대표해 유엔 결의 2758호가 타이완의 유엔 등 국제체제 참여를 배제하는 것으로 인용돼서는 안 된다며, 이 결의안을 확대 해석하여 역사를 새로 쓰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하며 이는 타이완 국민과 영국, 전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 외교부는 영국 정부가 웨스트 차관의 발언을 통해 유엔 결의안 2758호에 대한 영국의 입장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공중외교협조회(公眾外交協調會) 부집행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끝에 미국, 네덜란드, 호주, 과테말라, 캐나다, 대중국의회간연합체(IPAC) 7대 공업국 및 유럽연합(EU) 등이 정의의 목소리를 내 중국의 유엔 결의안 2758호 왜곡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국 하원의 관련 동의안 통과는 지난 7월 대중국의회간연합체(IPAC) 연차총회에서 ‘모델’을 채택한 후 호주, 네덜란드, 과테말라, 캐나다 등의 국회 및 유럽의회에서 관련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