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로렌스 웡(黃循財)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게 권력을 넘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로렌스 웡 부총리의 총리직 승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향후 쌍변 관계의 발전 및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15일(타이완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를 20년 간 통치한 리셴룽 총리가 다음 달 15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로렌스 웡 부총리에게 총리 자리를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16일 류융지엔(劉永健)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로렌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의 총리 승진을 축하하는 한편, 타이완-싱가포르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리셴룽 총리가 오랫동안 타이완-싱가포르 관계를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로렌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의 총리 승진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타이완-싱가포르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이완과 싱가포르는 경제, 무역,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쌍변 관계는 견고하고 우호적이며 우정은 영원히 계속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