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원 외교위원회가 현지시간 18일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가를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주이탈리아 타이완대표부가 19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낸 언론 보도문에 따르면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가를 지지하는 결의안은 파올로 포르멘티니(Paolo Formentini,) 의원 등 이탈리아 하원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은 타이완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타이완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 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이탈리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이탈리아 타이완대표부는 “이탈리아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현지시간 지난 18일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할 것을 이탈리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면서 “이탈리아 의회가 타이완을 향한 외교적 고립을 멈추어 달라고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따라서 이 결의안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유력 매체 르 포미체(Le Formiche)도 국제사회에 타이완의 의미 있는 국제기구 참여 지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주이탈리아 타이완대표부의 칼럼을 19일자 온라인판에 실으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