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재타이완협회(AIT)는 지난 28일 레이먼드 그린(Raymond Greene) 일본주재 미국대사가 AIT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어제(29일) 환영의 뜻을 표하며 양국이 튼튼한 기초 위에 협력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그린 대사는 경력이 풍부한 외교관으로,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아시아 경제 담당국장, 국무부 아시아 태평양 경제정책처장 겸 APEC 경제위원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타이완,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나라에 주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그린 대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AIT 부대표로 재임하는 동안, 타이완에 250만 도스의 코로나19 백신 기증, 미 국무원의 타이완 교류 규칙 대폭 완화, 타이완 군비 판매 상시화, 양국 간 ‘무역투자 기본협정(Bilateral Trade Agreement, TIFA)’ 회의 재개,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conomic Prosperity Partnership Dialogue, EPPD)’ 및 교육 이니셔티브 추진, 해양 및 과학기술 협력각서 체결, ‘인도-태평양 민주 거버넌스 강화’ 회의 개최, ‘글로벌 협력 및 훈련 프레임워크(GCTF)’ 확대 등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021년 그린 대사에게 ‘화목 외교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