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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투아니아 타이완 대사 ‘대표부 명칭 변경 필요성 없다’

10/05/2024 18:30
원고 편집: jennifer pai
주리투아니아타이완대표부 왕쉐홍(王雪虹) 대사. -사진:Rti
주리투아니아타이완대표부 왕쉐홍(王雪虹) 대사. -사진:Rti

리투아니아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 오는 12일 거행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정책 등 선거공약 중에 대 타이완관계 및 대 중국관계에 대한 리투아니아 입장이 어떻게 유지 또는 변화할지는 이번 대선 정책토론 가운데 주목 받는 이슈이다.

타이완의 소리 Rti 고위층과 기자는 최근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현지에서 선거를 참관하며 직접 보도를 진행한다. 일전에 현임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는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 유지를 위해 ‘주리투아니아 타이완대표처’ 명칭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5월8일, 관련 뉴스: ‘외교부, ‘주리투아니아 외관 명칭은 쌍방이 합의한 것’  )

우리 주리투아니아 대사 왕쉐홍(王雪虹)은 현지시간 5월9일 Rti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표처의 명칭은 쌍방 정부가 일련의 쌍변 협상을 거친 후 합의한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현단계 더 이상 토론할 필요성은 없다고 말했다.

재임을 위해 대선에 출마한 현임 리투아니아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는 정책 토론에서 ‘원칙적으로 타이완이 대표부를 설립하는 건 환영하나 중국과의 관계 안정을 위해 타이완대표부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였는데 왕쉐홍 주리투아니아 대사는 리투아니아는 민주주의 국가로 후보자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일부 의견에 지나지 않고 그 외에 타이완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타이완과 리투아니아는 반도체 ㆍ레이저 ㆍ유전자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왕 대사는 타이완은 리투아니아와 반도체산업기술 방면에서 안정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 이중 리투아니아 유명 기업 텔토니카(Teltonika) 공장 확충 사업은 우리 대표부의 협조로 이뤄진 것으로 타이완 반도체기업이 리투아니아의 반도체 기술을 제고시켰을 뿐 아니라 산업의 업그레이드도 이끌어냈고 앞으로는 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면서 그동안 양국 간의 협력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은 리투아니아가 타이완을 지지하는 입장에 반발하며 대사를 소환하고 대리공사급으로 등급을 낮추는 한편 수도 빌뉴스에 설립한 중국 공자학원도 실질적 운영이 중단되었다.

한편, 우리 주리투아니아대표부는 비수교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타이베이’가 아닌 ‘타이완(중문)/ 타이와니즈(영문)’ 명칭을 사용한 외관으로 중화민국 정부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띄고 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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