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중앙연구원 메탄 열분해 발전 기술 발표회’ 치사에서 “이 기술은 중앙연구원과 타이완전력공사(台電) 간 산학 협력의 최고의 사례이자 넷제로를 향한 타이완의 수소 발전 추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타이완 최고의 학술기관 중앙연구원은 타이완전력공사와 협력해 천연가스(메탄) 열분해를 거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수소만 연소하여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중앙연구원과 타이완전력공사는 14일 차이잉원 총통과 랴오쥔즈(廖俊智) 중앙연구원 원장, 왕메이화(王美花) 경제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발표회 치사에서 2050넷제로는 전 세계의 공통 인식이자 타이완의 목표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12가지 관련 핵심 전략 추진에 뉴타이완달러 9천 억원(한화 약 37조 원, 2023.11.14.기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지난 3월에도 넷제로 기술 개발 및 응용 가속화를 위해 매년 최소 뉴타이완달러 150억 원(한화 약 6167 억원)을 투자한다는 넷제로 기술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아울러 최근 몇 년 간 세계 각국 모두 넷제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수소 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미래지향적 에너지 절약 및 그린에너지 기술 등 혁신적인 돌파는 인류가 기후 리스크에 직면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중앙연구원과 타이완전력공사가 개발한 메탄 열분해 발전 기술은 산학 협력의 최고의 사례이자 넷제로를 향한 타이완의 수소 발전 추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이 총통은 이어 지난 7여 년 간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정부의 노력으로 현재 타이완 외해에 근 270대의 해상풍력발전기가 있어 기업에 대규모 녹색전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에너지 기술의 혁신은 타이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관건(關鍵)이며, 타이완의 넷제로 기술이 국제 표준에 맞추고 타이완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여 역내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더욱 완벽한 정책 및 법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