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생산 과잉과 저가제품 덤핑(정상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일)으로 타이완의 몰드업계가 피해를 입어 현재 ‘4일 근무 3일 휴가, 3일 근무 4일 휴가’를 하는 실정에 빠진 상태이다. 오늘(21일) 열린 ‘타이완 로봇과 스마트 자동화 전시’와 ‘타이베이 국제 자동화 산업 대전’ 공동 개막식에 참석한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타이완 산업이 불합리한 저가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가 덤핑과 같은 불공정한 경쟁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장허밍(張和明) 몰드공회이사장은 연설에서 미중 대결 구도 하에서 중국의 몰드산업이 국내외 판매수요의 심각한 부진을 야기해 제품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며, 타이완 몰드산업의 회복을 위해 경제부 산업발전서와 협력해 선진소재성형기술연구개발센터를 설립, 산업 4.0을 빠르게 도입하고, 스마트제조, 디지털화, 자동화,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줘 행정원장은 중소기업, 전통산업은 타이완 경제의 중추이므로 최근 행정원 경제발전위원회에서는 투자 유치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타이완의 고품질 제품 생산과 대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중소기업 다변화 육성계획에 이미 105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4388억원) 예산을 편성해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