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환경부는 오늘(24일) ‘제1기 대기오염방지 방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제1기 방안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폭이 107%을 넘어섰고, 전국 초미세먼지(PM 2.5 이하)의 연평균 농도는 2019년 입방미터(m³) 당 16.2 마이크로그램에서 13.7 마이크로그램으로 떨어져 지난해 목표치인 15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정원은 지난해 12월 하순 4년 기한의 제2기 방안을 확정했다.
장순친(張順欽) 대기환경국 국장은 환경부의 독주로 국영사업 및 노후차량 등 관말 배출 개선 조치에 치중했던 1기와 달리 2기는 경제부, 교통부, 농업부, 내정부, 교육부, 위생복리부, 국과회 및 공공공정위원회 등 9개 정부 부처와 협력하고 766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조 2,677억 5,600만)을 투입해 초미세먼지와 온난화 영향에 따른 오존 농도 등 타이완의 주요 오염물질을 4년 이내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완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장 국장은 앞으로 휘발성 유기물 VOCS와 질소산화물 NOX 등을 포함한 오존 및 초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원 통제 강화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대기품질이 쉽게 오염되기 쉬운 중남부 지역에 맞춤형으로 규제 조치하며, 정부의 2050 넷제로 목표에 따라 2027년까지 PM2.5 연평균 농도와 오존 적색경보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환경부와 협력하는 9개 부처도 37가지 정밀 감량 조치를 내놓아 전방위적으로 타이완 공기 질을 높이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