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화민국측 장관 대표는 지난 14일 장관급 연회에서 미국 고위 관료와 회담을 가졌다.
지난 15일 열린 우리측 쌍방장관 기자회견에서 덩전중(鄧振中) 행정원 정무위원은 미국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와의 양자회담에서 양측 모두 올해 타이완과 미국의 경제무역에 중대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하며 양측 협상자의 업무 성과에 만족해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협상자들이 각자 자리로 돌아가 작업을 가속화하고 작업이 계속 진행되도록 격려해야 한다”며 2단계 협상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밍신(龔明鑫) 국가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호세 페르난데즈(Jose W. Fernandez) 미 국무부 차관과 회담 시 페르난데즈 차관이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와 타이완-미국 경제 번영 파트너, 타이완 이중과세 방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제3국에서 타이완과의 협력을 넓힐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화전신(中華電信)이 이미 여러 동남아 및 유럽 국가들과 5G 관련 협력 등에 대해 언급해 이 방면의 협력이 여러 나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외에도 국제적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의료, 녹색에너지 등을 언급했다.
타이완 미국 간 이중과세 문제 진전에 관해 덩원중 정무위원은 국내 주관기관은 재정부로 우리측 좡추이윈(莊翠雲) 재정부 장관이 APEC 재무장관 회의 참여 시 이 사안에 대해 미국과 충분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