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타이완 등 동맹국가를 원조하는 지원 법안에 서명했다. 지원 규모는 950억 달러(한화 약 130조 8천억 원)이다. 이에 린즈룬(林子倫) 행정원 대변인은 오늘(25일) 미 의회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이행하고 타이완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입법 조치를 취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유지를 향한 미국 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미국은 구체적인 입법 행동으로 타이완의 안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이행했다”며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안보 약속은 미국 양당의 명확한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큰 불만 표시에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중국의 반발은 예상했다며, 그러나 타이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타이완해협 의제가 중국이 공언한대로 중국의 내정이 결코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각종 국방개혁을 확고히 추진해 자아방위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미국 등 이념적으로 가까운 모든 국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타이완해협의 현황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이완 방위는 스스로의 책임이지만 타이완관계법에 근거한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 이행과 국제사회의 지지는 중국의 무모한 행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