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농업부는 오늘(1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타이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비발생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며, 현재 동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청정국은 타이완과 일본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높아 돼지 및 관련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타이완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첫 아시아 발생지인 중국과 가깝지만 엄격한 방역 정책을 통해 비발생 상태를 유지해왔다.
농업부는 지난 7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청정국 지위 신청서를 WOAH에 제출, 여러 차례의 심사 및 보충 자료 제공을 거쳐 마침내 정식 지위를 부여 받았으며, 이는 구제역(FMD)과 양두에 이어 타이완이 받은 3번째 청정국 지위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구제역 외에 고전적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 신청서를 WOAH에 제출했고, 내년 5월 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3대 돼지 전염병 청정국이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