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노을' 세력 강화…화롄·타이둥·헝춘반도 호우 예보, 농가도 비상
제12호 태풍 '노을(중국어명 홍샤 紅霞)'이 점차 세력을 키우며 타이완에 접근하면서 기상당국이 화롄·타이둥 지역과 헝춘반도에 호우를 경고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타이둥은 모내기 철과 겹치면서 농업 당국도 벼와 과수 등 주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는 23일 밤 해상 태풍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세계기상기구(WMO) 도쿄지역기상센터가 이날 제12호 태풍에 '노을(NOUL)'이라는 이름을 공식 부여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8시 기준 태풍 중심은 어롼비 남동쪽 약 470㎞ 해상에 위치했으며, 중심기압은 995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를 기록했다.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도와 폭풍 반경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당국은 태풍이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사이 타이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화롄과 타이둥, 헝춘반도에는 국지성 폭우 또는 호우가, 남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5일 오후부터는 태풍이 점차 멀어지겠지만, 26일에도 남쪽의 구름대가 북상하면서 타이완 동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지고, 다른 지역에서도 오후 ...
24 7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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