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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순

멜로디 가든

멜로디 가든

진행자:

진옥순 진행, 타이완의 각 장르 음악 소개

멜로디 가든
프로그램 요약
타이완 묘회(廟會)의 소리를 록과 일렉트로닉으로 풀어낸 두 팀, 전위에탕(震樂堂, 좌)·타이커전력공사(台客電力公司, 우) — 사진: 전위에탕 페이스북, PTS 타이완어 채널/ 합성: 진옥순
묘회의 소리, 무대 위로 피어나다: 전위에탕과 타이커전력공사
여러분은 ‘타이완’ 하면 어떤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하게 솟아 있는 타이베이 101 빌딩의 현대적인 모습이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갈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실, 우리 타이완 사람들의 삶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면 그 세련된 도시 풍경보다 훨씬 더 뜨겁고 원초적인 에너지가 흐르고 있죠. 바로 심장을 울리는 우렁찬 꽹과리 소리와 천지를 뒤흔드는 폭죽 소리가 온 동네를 들썩이게 만드는 ‘묘회(廟會)’, 즉 사찰 축제의 현장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신비로운 종교 의식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뜨거운 삶의 축제인 이 소리들... 오늘 멜로디 가든>에서는 이 가장 ‘타이완스러운’ 소리를 록과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승화시킨 두 팀의 아티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팀은 소름 돋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밴드, ‘전위에탕’, 한자로는 ‘전악당(震樂堂)’이라고 부르는 팀입니다. 2020년에 결성된 이들은 팀 이름에 아주 깊고 엄숙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풀이하자면, 소리의 강렬한 진동(震)과 궁묘의 색채가 짙게 배어있는 음악(樂)을 통해, 신령을 모시는 신당(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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