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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계량기, 아름다운 그릇으로 재탄생”… 타이완전력공사크리에이티브 특별전, 타이베이 넘어 전국 관심 집중

▲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열리는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에 전시된 ‘와와 그릇’. 타이완전력공사가 회수한 노후 유리 계량기로 제작됐다. [사진= Rti 손전홍 ]
▲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열리는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에 전시된 ‘와와 그릇’. 타이완전력공사가 회수한 노후 유리 계량기로 제작됐다. [사진= Rti 손전홍 ]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sch@rti.org.tw)입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떠서 지금 이 순간까지,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확인하셨나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소중한 사람과 메시지를 나누는 일상.

이 모든 순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를 이용한다는 점이죠.

중화민국, 타이완의 전력 시스템은

겉으로는 “당연히 켜지는 전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운영 안정성과

기술 집약적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좁은 국토, 높은 인구 밀도,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정전 빈도가 낮고 공급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은

타이완 전력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이 시스템의 중심에는 타이완전력공사(臺灣電力公司)가 있습니다.

타이완전력공사의 영어 정식 명칭은

타이완 파워 컴퍼니(Taiwan Power Company),

약칭은 TPC,

타이완 현지에서는 타이완디엔리공스(臺灣電力公司),

줄여서 타이디엔(臺電)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전력공사는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發電)에서

전기를 보내는 송전(輸電),

각 가정으로 나누어주는 배전(配電),

그리고 최종적으로 생산된 전력을 거래하고 판매(售電)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2026, 타이완전력공사가 80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80년이라는 세월은 단순히

한 기업이 성장해 온 과정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1946년 출범 이후 전후 복구 과정에서

잿더미 속에서 타이완의 불을 다시 밝히고,

안정적인 전력으로 경제 산업 발전을 이끌며,

'일라 포르모사(Ilha Formosa)’,

아름다운 섬타이완 땅에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기까지

타이완전력공사가 걸어온 지난 80년은

타이완이 걸어온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매일 숨 쉬듯 쓰는 전기가

흐르는 이 거대한 타이완전력공사 인프라들,

시간이 흘러 낡고 노후화되면 다 어디로 갈까요?

거대한 전신주, 계량기, 그리고 수많은 금속 부품들 말이에요.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Thread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주 독특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아주 옛날 물건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SF 영화에나 나올법한

신비로운 금속 장치들인데요.

바로 타이완전력공사가 선보인 공공문화상품, 문화창의 브랜드인

'티피크리에이티브(台電文創·TPCreative)'

개최한 특별전 이야기입니다.

티피크리에이티브는 노후화되어

회수한 전력 폐기물을

감성적인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순환 디자인'에 앞장서 온 브랜드인데요.

타이완전력공사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감성을 담은 전시를 기획한 건데

전시의 이름은 《60헤르츠 스테레오/레트로: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

(60Hz STEREO/RETRO:千瓦之後電氣回聲) 》입니다.

5 2일 토요일부터

타이베이 허핑둥로(和平東路)에 있는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台電辦公室禮堂)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주말 타이베이에서 꼭 가봐야 할

가장 핫한 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티피크리에이브가 기획한 특별전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가 오는 5월 31일까지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개최된다. [사진= Rti 손전홍 ]

무엇보다 이 전시의 매력은 우리가 전기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기계공학에 관심이 없어도,

혹은 온갖 전자제품을 분해하고

조립하기를 좋아하는 덕후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타이베이를 산책하다가

쓱 들러서 '어머, 노후 전기 설비가

이렇게 다시 쓰일 수 있구나!' 하고

감탄을 터뜨리게 만드는 예술적인 전시거든요.

노후 계량기를 녹여서 만든 아름다운 유리 그릇에서

버려진 전력 부품들을 장인의 손길로

하나하나 조립해 만든 수제 오디오 음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기를 나르던 차가운 금속 부품들이

이제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내뿜고,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오는 따뜻한 디자인 가구가 된 것이죠.       

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선

쓸모를 다해 버려진 것에

새로운 쓸모를 부여하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 들고

멋진 미학적 가치를 획득하는지를

탐구할 수 있는

티피크리에이티브가 개최한

이 특별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전기를 지켜온 타이완전력공사.

하지만, 늘 한 가지 중요한 고민을 품고 있었습니다.

바로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었죠.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어떻게 환경을 지킬 수 있을까?

이 깊은 고민 끝에 타이완전력공사는

지난 2018, 회수한 노후 계량기 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창의성과 실용성을 더해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공공문화상품 브랜드 티피크리에이티브를 출범했습니다.

'순환과 지속 가능성'을 모토로 삼은 티피크리에이티브는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나

수명을 다해 회수한 전력 설비,

그리고 낡은 부품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버려지면 쓰레기가 될 것들이었지만,

티피크리에이티브팀은 달랐습니다.

오랜 실험과 연구, 그리고 정교한 디자인 과정을 거쳐

이 수거한 노후 소재를

다시 제품 제조의 순환 고리 속으로 밀어 넣었죠.

티피크리에이티브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제품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환경 의식을 깨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티피크리에이티브가 사용하는 재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티피크리에이티브는 양수발전소 깊은 물속

퇴적된 댐 바닥의 진흙을 파내기도 하고,

세월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는 나무 전봇대나

전신주에 부착된 번호판을 떼어내기도 합니다.

또 길가에서 비바람을 견뎌낸 지상 변압기의 껍데기 외함,

그리고 발전소 터빈 속 희귀한 구리 부품까지 모두 수집 대상이죠.

티피크리에이티브는 회수한 이 부품들을 해체하고

재조립해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그 결과가 정말 놀랍습니다.

양수발전소 깊은 물속에 쌓여있던 댐 바닥의 진흙,

그리고 길가에 외롭게 서 있던 낡은 전신주 부품들이

타이완의 핫한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손길을 거쳐서

세상에 둘도 없는 멋진 생활 소품으로 다시 태어났거든요.

따뜻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지금까지 무려 10만 개가 넘게 판매되면서,

수많은 소비자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회수한 노후 자재를 활용한

생활 디자인 굿즈로 매번 화제를 모았던

티피크리에이티브가 타이완전력공사 창립 8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매 킬로와트시(kWh)의 기억을 식탁 위로 되돌리다.

(讓每一度電的記憶,回到餐桌)” 를 주제로

지난 프로젝트들의 빛나는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매일 보지만 정작 누구도 신경 쓰지 않던

노후 계량기(電表)의 아름다운 변신을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 전시장 입구에 회수한 노후 계량기가 배치돼 있다. [사진=Rti 손전홍]

아시다시피 가정집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장 친숙한 설비인 계량기는

투명하고 매끄러운 유리 덮개 아래서

알루미늄 회전판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우리가 쓴 전기를 조용히 기록하던 장치입니다.

타이완에서는 1955년부터 유리 재료가 보급되면서

이 기계식 유리 계량기가 집집마다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그런데 전력 기술이 스마트화, 디지털화되면서

이 기계식 계량기들도 임무를 마치고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가정의 삶을 고스란히 기록해 온

이 은퇴한 노후 계량기들,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티피크리에이티브는 전기에 담긴 기억을 일상의 따뜻한 온도로 바꾸기 위해,

무려 5,000개에 달하는 노후 계량기를 해체했습니다.

그리고 계량기의 투명한 유리 외박을

1,000도가 넘는 뜨거운 불가마 속에 넣어 다시 녹여냈죠.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그린 오브젝트(Green Object)’와 협업해

노후 계량기를 녹여 만든 이 유리 식기 시리즈의 이름도 정말 귀여워요.

전력 단위인 와트에서 이름을 딴 와와 그릇(瓦瓦碗)

1천 와트에서 이름을 딴 천천 컵(千千杯)이죠.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작된 와와 그릇과 천천 컵. 이 유리 식기 시리즈는 모두 노후 유리 계량기의 껍데기(외박)로 제작됐다. [사진= Rti 손전홍 ]

먼저와와 그릇은요.

노후 계량기 유리 커버의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는데요.

표면이 까끌까끌하게 엠보싱 처리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고 안이 은은하게 비치는 반투명한 특징과 함께

타이완전력공사를 상징하는번개 로고와가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바닥이 둥글고 안이 깊어

국물 요리, , 시리얼, 샐러드 등을 담기에도 좋고요.

▲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열리는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에 전시된 ‘와와 그릇’. [사진= Rti 손전홍 ]

천천 컵 400ml의 넉넉한 용량이라

캔 음료 하나가 딱 알맞게 들어가는 실용적인 컵이에요.

컵 양쪽에는 타이완전력공사의 번개 로고와

계량기 재료의 고유 번호가 하나는 튀어나오게,

하나는 들어가게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서

손으로 만지는 맛이 있습니다.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열리는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에 전시된 ‘천천 컵’. [사진= Rti 손전홍 ]

전시장에서 이 유리 식기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한 편의 멋진 도시 디자인 수업을 듣는 것 같아요.

내가 매일 에어컨을 켜고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일상 뒤편에서,

이렇게 정밀하고 수많은 부품이 말없이 일하고 있었구나하고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들게 만듭니다.

가정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을 측정하는 기계에서 시작된 생명이,

유리로 남고, 다시 그릇으로 태어나

식탁 위에서 또 다른 생명을 품는 것,

그것이야말로 티피크리에이티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와와 그릇천천 컵

저 멀리 미술관에 모셔진 어려운 예술품이 아니라는 거에요.

이거 우리 집 식탁에 올려두면 분위기가 힙해지겠다’,

우리 집 인테리어랑 너무 잘 어울리겠는데?’ 하고

감성 한 스푼, 집안에 따뜻한과 자연스러움을 더해주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작된 와와 그릇과 천천 컵. 이 유리 식기 시리즈는 모두 노후 유리 계량기의 껍데기(외박)로 제작됐다. [사진= TPCreative 제공]

이번 전시가 정말 대단한 이유는요.

단순히 티피크리에이티브가 만든 감각적인 물건을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는

오감 만족 전시라는 점입니다.

이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 구역은

바로 타이완전력공사 스테레오 전기 메아리(TPC STEREO 電氣回聲 ) 구역이었는데

이 공간에는 구리 전선, 발전기 부품처럼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서 수십 년간 묵묵히 돌아가던

노후 설비들이 가득합니다.

티피크리에이티브는 이 차가운 금속 부품들을 가지고

아주 특별한 일을 벌였습니다.

얀코 오디오 랩(YANKO AUDIO LAB)’의 수석 디자이너양거(楊格)’와 손을 잡고,

이 은퇴한 노후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립해서

하이엔드 음향기기를 만든 건데

은퇴한 노후 부품들이 살아 움직이며

직접 음악을 연주하고 초고역도 소화해

체급 대비 매우 큰 공간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매우 여린 떨림부터 은은한 잔향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대량 생산 제품과 달리 독보적인 음질과 희소성을 자랑하며,

어느 각도로 보아도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 수제 생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얀코 오디오 랩의 수석 디자이너 양거가 타이베이 허핑둥로 타이완전력공사 사무실 강당에서 열린 특별전에 전시된 하이엔드 음향기기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음향기기는 타이완전력공사의 노후 전기 부품들로 제작됐다. [사진= TPCreative 제공]

게다가 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도 아주 특별한데요.

우리에게 영화 <무간도>의 삽입곡으로 너무나 친숙한

타이완 국민 가수, 차이친(蔡琴)잊혀진 세월(被遺忘的時光)’ 같은

지금도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는 추억의 명곡과 함께

독특한 전자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타이베이 차오저우 거리(潮州街)에 있는 레코드숍이자 바(Bar)

차오디엔(潮電, Bar & Record Store)’은 전국 발전소들을 찾아가서,

거대한 발전기들이 웅~~거리며 돌아가는 소리,

기계가 만들어내는 거친 백색소음을 생생하게 녹음해 왔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에서 채집한 다양한 소리를 가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전자음악으로 만들었죠!

늘 통제구역 안에 꽁꽁 숨겨져 있어서 민간인은 들을 수 없었던

타이완전력공사 발전소의 거친 기계음들이,

매력적인들을 거리로 완벽하게 변신한 겁니다.

전기가 흐르는 전력의 소리를 활용해 만든 이 독특한 전자음악을

노후 장비들로 만들어진 하이엔드 수제 음향기기로

가만히 듣고 있으면,

모든 리듬과 비트,

때로는 굉음에 가까운 음과 선율이

서로의 자리를 지키며

조화롭고 분명하게 들려오는 동시에

자극적인 구석이라고 찾아볼 수 없이 편안해서

관객을 무아지경으로 끌어들입니다.

스피커를 뚫고 나오는 에너지로

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차오디엔이 만든 독특한 전자음악,

현장의 소리로 직접 들어보시죠!

▲ ‘타이완전력공사 스테레오 전기 메아리’ 섹션 전경. 타이완전력공사가 회수한 노후 전기 부품들로 제작된 하이엔드 음향기기가 전시돼 있다. 전시 안내판 사이에는 제작에 사용된 다양한 전기 부품들이 배치돼 있다. [사진= TPCreative 제공]

장샤오옌(張小燕) 티피크리에이티브 과장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는 타이완전력공사가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해인 만큼,

이 전시는 전력공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이다.”라고 말이죠.

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안에서

노후 계량기가 아름다운 식기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뿐만 아니라,

전기의 숨겨진 소리들을

귀로 직접 들으며 전기의 진짜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순환 경제나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가치를 디자인에 접목하고 있지만,

오직 전력, 전기의 자원과 정체성만으로

이 분야를 뚝심 있게 이끌어가는 곳은

전 세계에 티피크리에이티브뿐일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 디자이너와 브랜드, 관람객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소통하고 싶다며,

한국분들의 방문을 언제든 대환영한다는

따뜻한 초대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샤오옌 과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60헤르츠 스테레오 / 레트로 : 킬로와트 그 이후, 전기의 메아리’ 전경. [사진= TPCreative 제공]

만약 저에게 이번 전시를

딱 한 마디로 요약해 달라고 하신다면요,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전시는 우리 눈에보이지 않는 전기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심지어 들을 수 있게 만든 전시다.”라고 말이죠.

특별전은 5 31, 이번 주 일요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요.

이번 주말에는  쓰임을 다한 노후 전기부품에

새로운 쓰임을 더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눈으로 보고,

귀로는 전기가 시간 속에 남긴 깊은 메아리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참고자료

5 29()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①왕위쥔(榆鈞)-불생불멸(不生不滅)(영화 감로수(甘露水)’ 중에서)

차이친(蔡琴) 잊혀진 세월(被遺忘的時光)]

台電文創 <關於台電文創TPCreative>, https://tpcreative.cyberbiz.co/pages/tp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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