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타이완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국과 타이완을 잇는 직항 노선이 확대되고,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타이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인 수는 약 147만 명!
방한 여행객 순위에서도 타이완은 중국·일본에 이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인바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타이완!
한국광관공사는 한국 여행을 사랑하는 타이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K-관광로드쇼는 ‘코리아 플렉스(KOREA FLEX)’를 주제로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가오슝 대표 문화예술단지인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는데요.
K-컬처에 관심이 많은 가오슝 시민을 타깃으로 한국 국내 30개 이상의 관광 유관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식과 ▲지역축제 ▲타이완 시장에 최적화된 신규 관광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사흘 간 로드쇼 행사장을 찾은 타이완 현지 소비자는 약 5만 명!
K-관광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높은 관심과 타이완 내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K-콘텐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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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금)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는 1만 8천 여명이 몰려 행사장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오늘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서울과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 담은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K-푸드, 한복 체험 인기 만점!
가오슝 현지 일반 소비자 4만 여명이 참가한 이번 K-관광로드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함께한 쿠킹쇼 △치어리더 이다혜, 이아영이 진행한 한국 관광 토크쇼 △한국 국내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 등 유관 업계 관광 홍보 부스 △K-푸드, K-뷰티 등 각종 K-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한민국의 즐길 거리, 살 거리, 먹거리, 볼거리로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장에는▲떡볶이 ▲호떡 ▲냉면 등의 한식 시식 부스와 함께 한복 체험 등 체험거리가 다양해 지나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는데요.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을 찾은 현지 일반 소비자들이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은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제주의 정서와 해녀 여성들의 삶을 진하게 전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 해녀복 체험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제주에 폭삭 빠져봅써!”…제주관광공사 ‘제주’ 매력 알리다
일평생 바다밭을 일구며 제주를 개척해 온 제주 해녀!
해녀가 없는 제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야말로 제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주… 타이완인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실제로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제주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15만 9천 485명!
그동안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1, 2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었는데, 2023년부터 타이완 관광객이 일본을 밀어내고 중국 관광객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타이완 관광객 증가의 배경으로는 타이완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 확대를 꼽을 수 있는데요.
타이베이~제주 직항 노선은 2022년 11월과 12월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잇따라 취항했고, 2024년 1월에는 이스타항공까지 추가 취항하면서 매일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로 중단됐던 타이완발 크루즈도 재개되면서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서귀포 강정항 등에 입항했고, 올해에는 가오슝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5년 만에 재개됐죠.
티웨이항공은 22일 오전 10시 1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가오슝 노선에 대한 취항식을 열고 첫 운항에 나섰는데요.
운항은 주 4회(화·목·토·일), 제주 출발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이고, 가오슝 출발은 타이완 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한국 현지 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합니다.
타이완인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데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도 크게 작용했는데요.
공개 당시 넷플릭스 타이완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에까지 오른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는 작품 속 배경인 제주도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였고, 특히 작품 속 애순의 어머니 직업인 제주 해녀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됐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주 해녀 문화와 향토 미식을 중심으로 제주 관광 매력을 알렸습니다.
로드쇼 기간 제주 해녀 카페 콘셉트로 꾸며진 제주관광 부스에서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은 ▲제주감귤 슬러시 ▲제주감귤 라떼 ▲ 감귤 아메리카노 등 제주도의 대표 과일인 감귤을 활용한 음료 시음하며 가오슝에서 제주도를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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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제주관광 부스에서 나눠준 감귤슬러시.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와 함께 제주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 여행 설문조사▲비짓제주 SNS 팔로우 이벤트▲제주 해녀복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타이완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홍보관 체류시간을 늘렸어요.
제주 해녀복 체험은 해녀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인증샷을 실시간 공유하는 가오슝 현지 MZ세대까지 참여 열기가 뜨거웠는데,제주 해녀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 가오슝 현지 소비자 모두 “한국하면 서울이 먼저 떠올랐지만, 이젠 제주가 더 끌린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제주관광 홍보 부스에서 현지 소비자가 제주 해녀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상징이자, 제주의 정신인 제주 해녀!
제주 해녀가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산 4관왕에 올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먼저 2015년에는 제주해녀어업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2016년에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2017년에는 해녀가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된 것에 이어2023년에는 재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었어요.
바로 이 해녀들의 정신과 삶을 실제로 입어보고 느낄 수 있던 제주관광 홍보부스에서 만난 제주관광공사의 현학수 본부장님에게 제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오늘도 폭삭 속았수다(오늘도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신 여러분~ 다가오는 여름!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햇살 가득한 해변, 해녀 문화 경험, 흑돼지 등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제주가 정답이에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자료
6월 13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요요마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