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ain content block
::: | 사이트 맵| Podcasts|
|
Language

Formosa Dream Chasers - Programs - RTI Radio Taiwan International-logo

프로그램
| 전체보기
카테고리
진행자 프로그램 편성표
푸시 알림
繁體中文 简体中文 English Français Deutsch Indonesian 日本語 한국어 Русский Español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Tagalog Bahasa Melayu Українська 사이트맵

닷컴 버블과 다른 차원의 인공지능 투자붐

엔비디아 최고경영인 젠슨 황은 미국 현지시간 10월13일, 퀵서비스 배송원이 되어 AI슈퍼컴퓨터 DGX Spark 중의 하나를 스페이스엑스 일론 머스크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 최고경영인 젠슨 황은 미국 현지시간 10월13일, 퀵서비스 배송원이 되어 AI슈퍼컴퓨터 DGX Spark 중의 하나를 스페이스엑스 일론 머스크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 엔비디아 제공

닷컴 버블과 다른 차원의 인공지능 투자붐

-2025.11.01.-주간 시사-

통계 자료를 관찰해 보면 전반적인 경제를 짐작할 수 있는 주식시장은 10년을 주기로 큰 폭의 변화가 생긴다. 강세 또는 약세 주식시장이나 주도 산업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양상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게 아직 없었을 때, 개인 컴퓨터 소유 비율이 점차 늘어나던 시절,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이 뜨며 인터넷 시대라고 불렸었다. 마치 지금을 인공지능 시대라 부르는 것과 유사한데, 바로 2~30년 전, 인터넷과 관련하여 닷컴 버블이 덮치며 유망주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한 게 떠올랐다. 21세기로 접어들 무렵 일본의 경기 침체는 현저하게 드러났고, 미국은 당시 금리 인상을 실시하였는데, 그때 또 인터넷 인프라의 공급이 넘쳐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주식시장 주가의 급락을 초래하였는데, 그 당시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실질 가치 대비 너무 과하게 상승했고, 그래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더 크게 다치는 것처럼 주가가 무너지며 주식시장은 포말 현상을 일으키면서 그냥 붕괴되다시피 참혹했다.

지금은 인공지능시대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포말화(AI 버블)’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렇다면 생성형 AI가 언어모델(대규모 언어 모델,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입력에 따라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코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생성하는 AI기술), 영상처리, 로봇 및 기타 각종 자동화 응용에서 보여준 놀라운 돌파를 비롯하여 클라우드 대기업과 반도체칩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우리는 인공지능은 미래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 관련주의 주가가 잇따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자본 지출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현상을 보며 이게 5차 산업혁명을 고하는 것인지, 아니면 20세기와 21세기가 교차하는 시기에 터진 닷컴 버블의 재현을 알리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불안감을 조성하게 된다.

주식 관계자나 일반인들 중에 버블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AI버블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본다.


각 국가의 주식시장 구조가 다 같지는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소유하는 미국 주식시장을 따라가는 건 보편적인 투자자의 심리이다. 그런데 미국의 주식시장 구조를 본다면 주식의 강세장은 소수 과학기술 즉 빅테크 기업 주식에 집중되어 있다. 빅테크 기업을 타이완에서는 미고7(美股七雄미국 7대 주식) ‘이라 칭한다. 이들은 주식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필자같은 일반인도 이름만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애플(AAPL-US), 엔비디아(NVDA-US), 마이크로소프트(MSFT-US). 알파벳(GOOGL-US), 아마존(AMZN-US), 메타(META-US), 테슬라(TSLA-US) 등이다. 이들의 인공지능 개념주 시가는 부단히 불어나면서 취약적인 면을 형성하고 있는데, 일단 투자자들의 신심이 떨어져 버리면 붕괴 위기는 명약관화이다. 7개의 기업이 주식시장의 전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 것과 다름없어서 언젠가 거품이 터지면 시장이 그대로 무너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포말화, AI버블이 몰아칠 것이라 우려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기업의 실제적인 가치가 아닌 시장에서 주식이 성장할 것이고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개념주에 투자자들이 몰리게 마련이지만 예상했던 만큼 진정으로 그 성장치, 그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자본 지출이 과다하게 늘어나고 있는 한 예로, 클라우드와 반도체칩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수백억, 수천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걸 이용해야 하는 쪽에서는 아직까지도 테스트하며 알아가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서 안정적인 상업방식은 아니다. 미래의 수요라는 희망에 부풀어 과도하게 투자를 하면, 나중에 그 수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거액의 손실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데이터센터의 수익은 기대치 만큼 성장하지 않고 있어 닷컴버블과 같은 일이 벌어질까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우려점은 순환식 투자 현상이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특정 업종이나 테마, 종목에 집중된 매수세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업종이나 종목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한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다음 업종으로 자금을 옮겨가며 투자하는 전략을 뜻하는 순환식 투자 현상은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건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하드웨어 회사가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스타트업의 수요는 또한 하드웨어 판매를 촉진하게 하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눈에 띄는 수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소비 수요가 결여된다면 허상이 될 위험이 따른다. 일부 특별 케이스는 특수 융자 수단을 통해 리스크를 베일에 가려지게 하는데, 그래서 재무제표는 멋져 보일 수 있으나 숨겨진 위기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이다. AI 인프라 시장에 대한 성장 기대로 최근 오라클 주가가 큰폭의 파동이 있었던 것도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다국적기업의 자본 지출의 상대 잉여는 최고점을 찍는 시점에까지 도달하고는 있으나 만약 오픈AI 또는 앤스로픽 등 주요 기업이 적절한 시기에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면 공급망에 충격을 초래할 것이고, 반도체 파운드리와 하드웨어 수출에 의존하는 타이완은 이러한 리스크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AI버블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돌파는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이다. 지금의 상황은 밀레니엄 때 터진 닷컴버블 시대 개념 차원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생성형 AI는 언어, 영상, 의료 연구개발, 자율주행차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제적인 능력을 발휘하였고 눈에 띄는 성과도 이뤄냈다. 그리고 오늘날의 빅테크 기업들의 재무 체질은 예전 스타트업 기업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기업들이 투자한 인공지능의 수익이 단시일 내에 이상적이지 못하더라도 방대한 현금 운용과 든든한 사업이라는 기반 아래 기업 내 다른 영업으로 지탱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예전의 닷컴 버블과 똑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한다.

인공지능 버블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인공지능 투자의 긍정적 파급효과이다. 즉 인공지능 투자는 실물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는 데에 있다. 예컨대,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면 반도체와 전력, 그린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인프라 시설이 누적되면 디지털 전환의 핵심 부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가치로 평가하는 게 마땅하며, 또한 인공지능의 응용은 점차 정착하고 있어서 금융이나 제조, 의료나 소매업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며 효율을 높이고 단가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불가역하다고 믿어지기도 한다.


지금 인공지능이 포말화될까 우려는 되지만 일단 버블현상과 혁신이 교차하는 현실 속에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 하드웨어 공급망의 핵심적 위치에 있는 타이완은 더욱이 경각심을 높이고 맹목적인 확장은 삼가며, 국제 시장에 의존하는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의료와 금융, 제조, 교육 등 방면에 대한 인공지능 응용의 국내 정착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리스크 관리와 산업의 업그레이드의 병행 또한 중요하며 인공지능 활용이 점진적으로 성숙해진다면 현재 과열현상처럼 보이는 투자붐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여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白兆美 백조미

為提供您更好的網站服務,本網站使用cookies。

若您繼續瀏覽網頁即表示您同意我們的cookies政策,進一步了解隱私權政策。 

我了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