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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아침밥이 아닙니다! 무조건 맛있는 꿀.조.합, ‘요우티아오+또우장’

▲ 뜯어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는 요우티아오. [사진 = Rti 손전홍]
▲ 뜯어서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는 요우티아오. [사진 = Rti 손전홍]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sch@rti.org.tw)입니다.

여러분, 다들 오늘 아침 식사 하셨나요?

“아침 식사 하셨어요?”

츠궈자오찬마?(吃過早餐?)

타이완과 한국에서는 보통 아침 식사는 먹었는지 묻는 것으로

아침 인사를 대신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점심이나 저녁이 아닌 ‘아침 식사’를 묻게 되는 것일까요?

하루를 시작하는 첫 끼니로써

누구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물론 요즘은 생활방식에 따라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가벼운 식단으로 대체하는 분들이 많지만요.

먹는 것에 진심인 타이완과 한국 사람들은

아침 식사도 허투루 먹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선 보통 밥과 국, 찌개나 반찬들로 이루어진

아침 식사를 하며 밥심으로 하루를 보내고,

타이완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아침 식사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실제로 타이완 거리 곳곳에서는 아침 식사,

조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아침 식사 전문점,

간이 푸드 트럭을 만날 수 있고,

타이완식 아침 메뉴뿐만 아니라

서양식 브런치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익숙한 아침 식사 조합 또우장 (豆漿)과 요우티아오(油條)

타이완의 아침 식사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몸보다 마음을 달래주는 조합인데

이런 고정된 조합이 주는 감정은 비단 타이완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한국에도 있습니다.

따뜻한 흰쌀 밥에 스팸 한 장

대다수 한국인의 침샘을 자극하는 한 입니다.

일본의 낫토도 마찬가지입니다.

흰 쌀밥 한 그릇에 미소 된장국과 절인 채소, 낫토.

별말 없이 받아들여지는 조합인데

이건 아침밥이라기보다 일본의 어떤 풍경에 가깝죠.

타이완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침 식사 조합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적당히 튀겨 살짝 바삭한 요우티아오

그리고 고소한 또우장 한 잔.

아무 설명 없이 나와도 알아서 먹을 수 있는 구성인데

요우티아오는 기름지지만 만족감을 주고,

정신은 고소한 또우장이 깨웁니다.

요우티아오와 또우장으로 구성된 식판 위에서,

타이완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우장은 콩을 갈아 만든 타이완식 두유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또우장의 맛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고소한 콩 국물 맛인데...

또우장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우장은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달짝지근하게 맛을 낸 티엔또우장(甜豆漿)

▲콩 본연의 맛을 간직한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노슈가, 무가당 우탕또우장(無糖豆漿),

▲탈모 방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검은 콩을 갈아 만든 헤이또우장(黑豆漿)

▲간장과 고추기름, 새우젓으로

짭짤하게 간을 한 시엔또우장(鹹豆漿)으로 나뉩니다.

시엔또우장은 묽은 순두부찌개 맛인데, 

몽글몽글한 두부가 들어있어

다른 또우장들보다 속이 더 든든합니다.

또 커피처럼 또우장은 취향에 따라,

그 날의 날씨에 따라 뜨겁게 마시거나 차갑게 마실 수 있어요.

타이완에선 직장인들이 출근하면서

텀블러에 커피가 아닌 또우장을 담아 가는 모습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요우티아오와 츄러스

요우티아오는 또우장의 영원한 단짝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기름 막대기라는 이름 그대로

요우티아오는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을

길쭉한 모양으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막대기 스틱 형태의 빵입니다.

길쭉한 스틱 형태의 요우티아오는

우리가 대형 테마파크,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츄러스와 흡사해요.

스페인의 전통간식, 츄러스와 요우티아오는

비슷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츄러스의 기원을 살펴보면, 요우티아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 사실은 말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츄러스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두 가지의 가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페인의 양치기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스페인의 양치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산에서 보내는데,

신선한 빵을 공급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빵을 굽기가 쉽지 않은 산 속에서

간단하게 불을 피워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쉬웠기 때문에

이 츄러스가 탄생되었다는 거에요.

이름이 츄러스인 이유도

당시 스페인의 양치기들이 산에서 기르던 양의 종이 츄로(Churro)였고,

이 츄로라는 양의 뿔과 비슷하게

빵 모양을 만들어서

츄로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두 번째 가설은 요우티아오에서 츄로스가 비롯됐다는 설입니다.

포르투갈이 동양문화권을 탐험하고 돌아갈 때

중국 명나라로부터 새로운 요리법을 배워가게 되는데,

그 음식이 바로 요우티아오라는 겁니다.

좀더 정확히는 16세기 대항해시대 때부터

중국과의 무역거래에 나섰던 포르투갈 상인들이

중국 현지에서 여우티아오라는 새로운 빵 요리법을 배우면서

요우티아오를 포르투갈에 들여왔고,

이게 이베리아 반도의 이웃나라인

스페인으로 전해져 훗날 츄러스로 변했다는 게 일반적인 추측이에요.

어쨌든 바삭한 튀김 과자에 향긋한 시나몬 가루와 달콤한 설탕이 묻혀진

스페인의 전통 간식 츄러스와는 달리,

타이완에서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 요우티아오는

숙성시킨 반죽을 바삭하게 튀긴 맛으로 고소하고 담백해요.

타이완 사람들은 첫 입은 어떤 소스도 뿌리지 않고

요우티아오 본연의 맛을 즐깁니다.

그 다음에는 ▲요우티아오를 한 입 먹고 또우장을 마시거나

▲ 요우티아오를 또우장에 콕 찍어 한 입

▲ 또는, 요우티아오를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뚝뚝 떼어서 또우장에 넣어 푹 적셔서 먹어요.

타이완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요우티아오와 또우장 조합은

따뜻한 베이글과 갓 내린 커피’,

프렌치토스트우유조합만큼이나 별미입니다.

여러분도 타이완 여행에서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우티아오를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타이완을 방문하신다면,

타이완 현지인처럼 아침엔 꼭!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를 함께 즐겨 보셨으면 합니다.

타이완식 아침 식사하면 떠오르는 푸드송!

린쥔제의 노래 또우장 요우티아오 들으시면서

내일 아침 식사 꼭 챙겨 드세요!

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참고자료

1210()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① 무니여우(沐妮悠)-미식가(美食歌)

② 린쥔제(林俊傑)-또우장 유우티아오(豆漿油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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